현명한 이타주의자

integer1004 2024. 11. 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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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추천 도서!
영국 「선데이타임즈」,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의 책!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슈테판 클라인의 역작!

“다정한 사람들은 많이 주면서도
절대 잃지 않는다”
남을 돕고 사는 것이 유익하다는 것을 깨달은
손해 보듯이 사는 사람들의 숨겨진 힘

시간, 힘, 돈을 남이 아닌 자신의 목표를 위해 투자하는 일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고 평가받는 시대다. 그러나 이런 세상에서는 역설적으로 다정한 태도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 절실히 그리워지기 마련이다. 『현명한 이타주의자』는 냉철하고 투지가 강한 사람은 감탄의 대상이 되지만 희생과 공감은 허약함의 증거로 취급되는 시대에 ‘더 현명한 삶의 방식’은 무엇인지를 고찰한 책이다.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철학과 과학 등을 두루 공부한 슈테판 클라인은 특유의 재치와 명쾌함이 돋보이는 글쓰기로 ‘이기심이 만연한 세상을 포용하는 이타주의자의 삶’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지나친 배려나 과도한 친절이 없어도 조용히 늘 자신의 존재감을 빛내며 남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다정한 사람들이 있다.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자신의 행복만 생각하는 사람보다 더 만족하고 더 성공하며, 심지어 더 건강한 경우도 많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뇌과학, 경제학, 사회심리학 등에서 진행된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우리가 ‘현명하게 이타주의’를 지향하며 살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출간 이후 독일은 물론 미국과 영국의 언론과 독자들이 “착한 사람은 늘 당하고, 피해만 본다고 믿는 냉소주의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며 극찬한 것처럼, 이 책은 이기심이 만연한 세상의 풍경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독자들의 공감과 사색의 폭을 넓혀준다.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슈테판 클라인의 이 말에 귀 기울여보자. “남에게 무엇을 받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얼마만큼 주느냐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한다. 이타적인 사람은 언제나 마지막에 이긴다. 작고 사소한 친절이라도 좋으니, 누군가에게 당신의 친절을 시험해보라. 돌아오는 것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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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주의자들이 실제로 더 잘 살까? 보통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퍼주는 사람은 남는 것이 적을 테니까. 언뜻 보기엔 시간과 힘, 돈을 자신의 목표를 위해 투자하는 사람이 더 이익일 것 같다. 자연만 보아도 다들 제 잇속 차리기에 바쁘다. 사람도 동물도 부족한 자원을 얻기 위해 사력을 다해 투쟁한다. 가진 자는 득세하고 못 가진 자는 망한다.
이 책으로 나는 이런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하며, 그 이유를 밝히고자 한다. 공생은 정글보다 훨씬 더 복잡한 규칙에 따라 유지된다. 나는 정글이 아닌 인간이 공생하는 사회에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몇 가지 법칙을 설명할 것이다. 핵심은 이기주의자가 단기적으로 볼 때는 훨씬 잘사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타인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이타주의자가 훨씬 앞서간다는 것이다.
---「머리말」 중에서 (p.7)

이기적인 인간의 이미지에 맞지 않는 수많은 일상의 상황은 소소할수록 우리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왜 우리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을 음식점에서도 팁을 주는 걸까? 차도에서 남의 집 아이가 뛰어들면 왜 뒤쫓아 달려갈까? 왜 오갈 데 없는 일가친척을 몇 년씩이나 거두어주고, 지진 참사 희생자들에게 돈을 기부하며, 짬을 내서 봉사활동을 하는 걸까?
대부분의 풀리지 않는 과학의 수수께끼는 학자들이 해답을 찾지 못하면 우리도 쉽사리 고민을 멈출 수 있다. 하지만 이유를 설명하기 힘든데도 어디서나 목격되는 이타적 행동은 우리의 자화상을 뒤흔드는 질문들을 제기한다. 인간은 얼마나 이기적으로, 얼마나 이타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까? 어떤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양보할까? 어떻게 하면 봉사와 희생을 장려할 수 있을까?
우리는 우리 시대가 너무 이기적이라고 한탄한다. 하지만 인간의 친절은 공기와 같다. 우리는 늘 공기에 둘러싸여 있어서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다. 공기가 사라져야 비로소 공기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고도 팁 한 푼 안 주고 떠나는 사람을 볼 때 모두가 그를 예의 없다고 비난하는 것이다.
---「1장. 우리는 모두 이타주의자」 중에서 (p.23~24)

남을 신뢰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20년 전부터 우리는 핵스핀단층촬영장치 덕분에 느끼고 생각할 때의 뇌를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미국 인류학자 제임스 릴링은 36명의 여성 에게 죄수의 딜레마를 실험하고 그들의 뇌를 관찰했다. 두 피실험자가 항상 서로를 신뢰하여 연대감을 보일 때는 좋은 감정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 협력하면 행복하다. 직접 말은 안 했지만 피실험자들은 실제로 그렇게 느꼈다. 그 부위를 담당하는 뇌 시스템은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편에 속한다. 중뇌에서 시작되어 넓게 가지를 뻗은 회색세포들로, 무엇보다 전도유망한 상황으로 우리를 유혹한다. 제과점 쇼윈도에서 맛나게 생긴 케이크가 나를 보고 웃고 있건, 사장님이 예상치 못한 연봉 인상 소식을 알려 주시건, 항상 그 보상시스템이 작동을 시작한다. 그것은 일단 우리의 관심을 유망한 사물이나 사람에게도 끌어당긴 후 우리가 기쁨과 쾌락을 느끼도록 만든다. 그런 다음 우리가 경험을 통해 교훈을 얻도록 돕는다. 예상치 못한 쾌적한 경험은 기억을 수용 상태로 바꾼다. 무엇이, 누가 우리에게 좋은지를 기억했다가 다음 기회에 같은 상황을 다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는 기분을 좋게 해준다. 타인이 우리를 위해 기대 이상의 것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신뢰를 느끼면 보상 시스템은 마음씨 착한 사람들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환기시킨다. 공정한 행동을 한 사람은 우리 기억에 깊은 흔적을 남긴다.
---「3장. 신뢰의 숨겨진 힘」 중에서 (p.81~82)

화학자이자 시인인 로알드 호프만은 ‘하드’한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내게 가르쳐준 인물이다. 이른바 이성과 투지, 그리고 약간의 행운이 성공을 보장한다는 그의 분야에서 그는 가장 성공한 학자로 꼽힌다. 화학 반응 이론에 관한 500편 이상의 논문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고, 전 세계 30개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81년에는 불과 44세의 젊은 나이에 노벨상을 받았다. 나아가 호평을 받은 네 권의 시집과 세 편의 희곡을 집필한 주인공이다.
코넬대학의 연구소에서 그를 만났을 때 나는 그에게 자신의 성공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당연히 호기심, 창의력, 분석력 같은 대답이 돌아올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웃으며 말했다.“노벨상을 받았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한 건 아닙니다.”그는 유명 학자들이 참가하는 수많은 심포지엄에 다니면서 깨닫게 되었다고 했다. 호기심은 당연히 필수조건이지만 그건 다른 사람들도 느끼는 것이다. 그가 동료들과 다른 점은 단 하나, 그의 공감능력이다. 그 능력 덕분에 그는 작가로서뿐 아니라 과학자로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저는 실험실 동료들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간파하는 아주 예민한 감각을 지녔답니다. 그러니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거죠.”
---「4장.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 (p.126~127)

인간은 경험하는 대로 반응한다. 제3자의 입장에서 누군가 남을 위해 노력하는 광경을 보기만 해도 이타심이 자란다. 이 역시 착한 마음씨가 결코 헛되지 않은 이유일 수 있다. 우리의 관계는 공명체(Resonanzkorper, 음악 공명체)처럼 작동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관계를 통해 증폭된다. 자선은 새로운 자선 행위를 불러온다. 신뢰를 또 다른 신뢰를 키운다.
타인에 대한 관심이 익숙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행의 마음은 자전거 타기처럼 몸에 자연스럽게 붙을 때까지 연습이 필요하다. 시간이 흐르면 이용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고, 나누는 용기와 더불어 자유의 느낌이 피어날 것이다. 여행의 시작은 호기심이다. 자신의 자비심을 시험해보라. 잃을 것은 없어도 얻을 것은 많다. 이타심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
---「맺음말」 중에서 (p.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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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124676 출처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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