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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출간된 작품마다 독자들을 ‘정유정 월드’로 이끌어온 소설가 정유정의 신작이 출간된다. 《28》에서는 전염병을, 《진이, 지니》에서는 호미노이드를 다루며, 세계의 변화를 선험적으로 감지하여 그 안에서 가장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 탐구해온 작가의 이번 신작은 《완전한 행복》에 이은 욕망 3부작의 두 번째 책, 《영원한 천국》이다. 악의 3부작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에서 인간의 ‘악’과 대면하고 그것과 처절한 사투를 벌였던 작가는 이제 인간의 ‘욕망’과 정면 승부한다.정유정의 선뜩한 펜 끝이 겨눈 것은 인간의 욕망의 끝, 그 아득한 지경이다. 과학의 발전으로 인류의 욕망은 점점 더 쉽고 간편하게 성취할 수 있는 것이 되었다. 과학이 발전하는 한, 인류는 점점 더 많은 욕망을 더 다양한 방식으로 .. 2024. 8. 29.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언제까지 남의 눈치를 보며 살 것인가?’흔들리는 인생의 중심을 잡아주는 최고의 인문서54명의 위인을 통해 배우는 ‘60개의 인생 철학’〈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에 이은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의 신작 인문서!인간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나간다. 나이가 들며 삶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자신만의 원칙과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당신의 인생이 흔들리고 있다면 그것은 ‘철학의 부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바쁜 현대인이라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다. 설상가상으로 릴스나 숏츠 같은 소비성 콘텐츠로 도파민 중독에 빠지니 인생이 무너져가는 건 남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우.. 2024. 8. 29.
만일 나에게 단 한 번의 아침이 남아 있다면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커커스 리뷰》 《퍼블리셔스 위클리》 《피플》 … 언론의 압도적 극찬★★★ “이 책은 훌륭한 대화의 시작이다!” 수많은 아마존 독자 후기가 증명한 책“내 삶의 가치는 무엇에서 오는가”삶의 끝에서 만난 현명하고 가치 있는 삶을 위한 여섯 가지 지혜《뉴욕 타임스》 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던 저자는 서로 다른 삶의 경험과 배경을 가진 여섯 명의 노인을 1년 동안 인터뷰하기로 결심한다. 몇 년간의 결혼 생활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고, 커리어에 있어서도 고민이 이어졌으며,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상념이 많은 시기였다. 세상을 이제 안다면 알 법한 노인들에게 묻고 싶었다. 어떤 내일이 오기를 기다리는지, 혹여나 더 이상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지는 않는지, 무엇을 연료 삼아.. 2024. 7. 24.
약해지지 않는 마음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사람은 스스로 빛난다! 당신의 삶을 기적적으로 바꿔 줄 일, 사람, 인생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뭔가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 이 사람 말, 저 사람 말 때문에 자주 상처받아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뭐 하나 되는 게 없어서, 한번 슬럼프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들어서, 못난 나 자신이 점점 싫어지는 당신에게 그럴듯한 계획과 열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뭘까? “약해지지 않는 마음!” 이 책은 누계 판매 450만 부의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한 달에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심리 상담 분야 인기 블로거인 일본 심리 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가 과도한 업무와 실속 없는 인간관계, 무모하고도 강요된 열정에 치여 좌절감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약해지지 않는 마음’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한다. .. 2024. 7. 19.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김은숙, 박지은, 박해영, 이남규, 이우정, 임상춘대한민국 대표 드라마 작가들의 강력 추천드라마 명대사로 보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마음에 걸린 대사 한마디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누군가는 드라마를 허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삶이 없다면 드라마가 존재할 수 있을까? 모든 드라마는 인생의 한 부분을 닮았고 사람들은 드라마에서 자신의 인생을 우연히 만난다. 내 마음 같은 대사 한마디를 만날 때 우리는 울고 웃으며 드라마를 보는 시간만큼은 고달픈 삶을 잊곤 한다. 그만큼 드라마는 우리의 삶을 관통하고, 사람보다 더 진하게 우리의 마음을 녹이는 위로를 전한다.“소나기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어?이럴 때는 어차피 우산을 써도 젖어.이럴 땐 '아이, 모르겠다' 하고 그냥 확 맞아 버리는 거야.” 「갯마을 차차차」“어디.. 2024. 7. 15.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 “우리 모두는 지구라는 우주선에 탄 우주 비행사다”우주 비행사의 태도를 가지고 지구를 바라본다면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아주 멀리서 보면, 우리를 괴롭히는 모든 문제는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우주 비행사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일상은 어떻게 변할까?날이 갈수록 현실은 암담해지는 느낌이다. 기후 위기와 정치적 갈등,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전쟁은 우리의 일상을 침울하게 만든다. SNS에서 답답한 소식들을 접하며 잠 못 이루던 『우주에서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의 저자 헤임스트라는, 불현듯 예전에 보았던 ‘허블 울트라 딥 필드’ 사진을 떠올린다. 암흑 속에 펼쳐진 빛의 파편들을 바라보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다가, 우주 비행사들이 느낀다는 ‘조망 효과’에 대해 알게.. 2024. 7. 5.
심플라이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는잔뜩 쌓인 잡동사니들이 길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인생을 바꾸려면 단순하게 정리하라◆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어느 날 문득 회사에 가기 싫다- 집에 물건이 잔뜩 쌓여 있는데 뭐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몸도 마음도 늘 무겁고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 매일 아침 뭘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가 너무 정신없이 지나간다- 남들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나 자신이 피곤하다- 나 혼자만의 여행을 훌쩍 떠나고 싶다■ 여행을 떠나듯이 설레는 정리의 즐거움열심히 일하느라 힘들고 일상의 루틴에 매여서 하루하루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채운 여행 가방 하나 달랑 끌고 당장 공항으로 달려가서 낯선 공간으로 떠나고 싶다. 여행지에서 나.. 2024. 7. 4.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20만 독자의 극찬,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류쉬안의 신작!찬란한 내일을 꿈꾸는 어른을 위한 인생의 지혜를 말하다「타임」이 선정한 20세기 100대 사상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삶은 학교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 모든 것을 처음 배우고, 그 순간마다 깨달음을 얻으며 나름의 가치관을 정립하여 세상을 잘 살아가고자 애쓴다. 그 과정에서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건 무엇일까?’,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와 같은 보다 근원적인 질문에 도달하는 건 필연적인 일이다. 사회에서 규정하는 어른의 나이가 되어서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는 이런 질문이 가득하며 어릴 적의 고민과 불안감은 형태만 달리하여 새로운 양상으로 펼쳐진다.국내 20만 독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은 하버드대 심리학 박사 류쉬.. 2024. 7. 1.
감정을 조절하는 사람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 감정을 제어하면 인생이 달라진다!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강철멘탈 탐구서모든 감정에는 나름의 가치가 있다. 그렇기에 계속 총알을 다듬고 치수와 강도를 조정하듯 세심히 당신의 감정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할 때 편안한 삶,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한마디로 인생이 달라진다! 원시적인 감정을 그대로 표출한다면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무기 자체, 즉 당신의 몸만 상하는 꼴이 될 수 있다.감정조절을 위해서는 현재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언어로 이를 표현하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다. 사실, 감정을 조절하는 과정은 자동화되고 습관화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내적 감정조절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면 더 이상 감정을 참고 억누를 필요가 없어진다. 내적 감정조절 시스템의 이상으로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충.. 2024. 7. 1.
마음의 속도를 늦춰라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날마다 행복을 가늠하라!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꿈을 이루기 위해 날마다 고군분투한다. 복잡하고 냉정하게 돌아가는 사회 시스템 속에서 매일 최선을 다해 일하고, 더 좋은 지위와 더 많은 소득을 위해 오랜 친구와의 만남도 외면한 채 죽어라 야근한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보자. 이것이 과연 우리가 원하던 인생인가? 내면의 진실한 목소리는 지금 뭐라 말하고 있는가?놀랍게도 우리는 이 중요한 문제를 애써 외면할 때가 많다. 그러면서 누군가가 자신의 행복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하면 오히려 무슨 일이 있느냐며 걱정한다. 사실, 삶의 질은 관심사가 어디에 집중되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예컨대 먹고사는 문제에 관심을 집중하면 자기계발에는 자연히 소홀해진다. 반대로 정신적인 수준을 높이는 데만 관심을.. 2024. 6. 26.
정리의 힘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전 세계를 곤마리 열풍으로 뒤흔든 바로 그 책!“버리기를 시작한 후, 인생이 다시 시작되었다!”수북이 쌓인 옷, 책장에 꽂힌 오래된 책, 자질구레한 소품에 파묻혀 살고 있는가. 쓸모없는데 버리지 못해 갖고 있던 것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두었던 것들 사이에서 무기력한 삶을 보내고 있는가. 더 이상 당신의 삶을 내버려두지 마라. ‘설레는 것만 남기고 버리기’ ‘물건의 자리 찾아주기’ 이 두 가지 정리 법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은 새롭게 다시 시작될 수 있다. 나만의 가치관을 발견하고 판단력을 키워주며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곤도 마리에식 ‘버리기’ 작업을 따르면 인생을 바꿀 기회를 잡을 수 있다.세계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는 이 책 『정리의 힘』을 통해 전 세계.. 2024. 6. 25.
대화의 힘 300만 부 베스트셀러 『습관의 힘』 찰스 두히그의 8년 만의 신작!최악의 상황을 최고의 상황으로 반전시키는 대화의 지배자슈퍼 커뮤니케이터의 경이로운 소통의 기술『대화의 힘』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오랜만의 신작 소식으로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계에서 화제가 됐고, 출간 이후에는 찰스 두히그의 자기계발서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습관’과 ‘대화’ 같은 보편적 주제를 새롭고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두히그식 글쓰기의 진가는 『대화의 힘』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습관의 매커니즘을 풀기 위해 스스로 나쁜 습관 끊어내기 실험을 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탁월한 슈퍼 커.. 2024. 6. 24.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지나버린 것, 아직 닥치지 않은 것을 걱정하는 대신,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세요.”정신과 전문의로 50년간 환자를 돌보며 깨달은 인생의 진리★ 출간 10주년, 40만 부 돌파 기념 특별 에디션★ 나이 듦에 관한 ‘현대의 고전’★ 엮은이와의 특별 대화로 담아낸 10년 후 다시 쓰는 에필로그 수록우리 삶을 관통하는 화두인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하며 2013년 출간 당시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10년 넘게 40만 부가 판매되며 나이 듦에 관한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책이 있다. 바로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이다. 특히 이 책은 ‘부모님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손꼽히는데, “우리 부모님도 이렇게 유쾌하게 나이 들었으면 좋겠다”, “책.. 2024. 6. 17.
늦기 전에 더 늙기 전에 “험난한 인생아 비켜라, 용기 있게 내가 간다”지식생태학자 유영만이 자전거 타며 들려주는 인생에 관한 통찰▶ 틀에 박힌 일상을 박차고 낯선 세상과 만나라.▶ 자전거에 몸을 실고 전국을 돌며 땀 흘리며 토해낸 스토리▶ “시작(始作)해야 시작(詩作)도 될 수 있다”이 책은 중년의 한복판에서 자전거 국토종주, 국토완주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순간의 축적이 어느 날 기적을 만든다. 저자는 늘 깨어있고, 도전했고, 행동했다. 우리는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마주치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해야 할까? 이제까지 배운 것이 ‘지식’ 이라면 이제는 ‘지혜’를 배워야 한다. 저자는 균형 잡힌 인생을 위해 한 번쯤 고민해야 할 것들을 근원적 탐구와 철학적인 사유를 제안하였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을.. 2024. 6. 16.
코나투스 습관성 자기계발을 멈춰야 ‘자기’가 ‘계발’된다최고의 나를 구축하는 내면의 힘‘코나투스 일생이론’ 자기계발을 꾸준히 하는데 자기가 계발되기는커녕 ‘자아’가 ‘탕진’되는 이유를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는가? 타인의 성공은 나의 성공과 다르다. 틀에 박힌 자기계발, 올려 치기된 평균에 갇히다 보면 성장은 요원해지고 나의 세계는 좀먹기 쉽다.철학자 스피노자가 말한 개념인 ‘코나투스’는 스스로 존재하려는 성향이자 자기 자신을 확장하려는 욕망이다. 이 책 《코나투스》는 독자 개개인이 가진 ‘코나투스’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도록 이끈다. 그리고 경험, 생각, 언어라는 세 가지 도구로 자신만의 성장이론, 즉 일생이론을 만드는 법을 안내한다.성공을 쟁취하려면 세상이 부추기는 욕망에 휘둘리지 않아야 한다. 머리가 아닌 .. 2024. 6. 16.
나는 글쓰기 산을 오르는 프로 작가입니다 이 책을 쓴 김연준 저자는 4권의 책을 출간한 프로 작가이자 n년 차 강사이다. 이 책은 저자가 n년 동안 글쓰기 강연을 하며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던 9개의 강연 대본을 모아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이다. 저자의 강연이 청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이유는 바로, 단순 전문 지식 전달이 아닌 직접 도전하고 성취한 경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앞서 말한 것과 같이 김연준 저자는 4권의 책을 출간한 프로 작가이다. 다만, 처음부터 작가로 시작한 것은 아니다. 20대 초반부터 출판사와 공모전에 수많은 투고를 했지만, 번번이 선택받지 못하고 5년 동안 ‘작가 지망생’으로 지내야 했다.하지만, 결국 프로 작가가 된 저자는 자신의 노력을 산을 오르는 ‘등산’에 비유한다. 산을 오르는 과정은 역경도 있지만 견디고 계속.. 2024. 6. 14.
책을 싫어하는 당신에게 클릭 한 번이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이다.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지는 수많은 영상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그런데도 굳이 책을 읽어야 할까?어렵고 딱딱한 책을?책이 진짜 재미있어?응, 영화나 TV보다 가끔은 책이 더 재미있기도 해.책은 소리도 없고 영상도 없잖아.책을 읽다 보면 영상이나 소리가 상상돼. 영화나 TV에서 나오는 것보다 더 디테일하게. 상상 속에서는 한계가 없으니까 원하는 만큼 무한대로 멋진 장면들이 펼쳐지는 거지.-에필로그 중에서《책을 싫어하는 당신에게》는 삼십 년 만에 책 읽는 재미에 빠진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책의 'ㅊ'도 모르던 사람에서 책이 좋아 책을 쓰게 된 사람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왜 책을 읽어야 하지?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지? .. 2024. 6. 14.
이처럼 사소한 것들 책 속으로혹독한 시기였지만 그럴수록 펄롱은 계속 버티고 조용히 엎드려 지내면서 사람들과 척지지 않고, 딸들이 잘 커서 이 도시에서 유일하게 괜찮은 여학교인 세인트마거릿 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도록 뒷바라지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_24쪽늘 이렇지, 펄롱은 생각했다. 언제나 쉼 없이 자동으로 다음 단계로, 다음 해야 할 일로 넘어갔다.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이 있다면, 삶이 어떨까, 펄롱은 생각했다. 삶이 달라질까 아니면 그래도 마찬가지일까-아니면 그저 일상이 엉망진창 흐트러지고 말까? _29쪽다음 날이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도 그날 밤에는 아이들이 꽤 늦게까지 깨어 있도록 내버려두었다. 실라는 리베나 농축액을 섞어 주스를 한 주전자 만들었고 펄롱은 레이번 스토브 앞에 자리 잡고서 소다빵 조각을 긴 포크에.. 2024. 6. 13.
슬픔에 이름 붙이기 혼란하고 미묘한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거대한 프로젝트 - 12년 만에 완성된 신조어 사전‘산더(sonder)’, ‘케놉시아(kenopsia)’, ‘데뷔(dès vu)’… 몇 년 전부터 알음알음 회자되고 있는 이 말들은 사전에 등재된 정식 단어도, 유행어도 아니지만 한번 알게 된 사람들은 이 사무치는 어휘가 없었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입을 모은다. 애매모호하더라도 우리 내면에 분명하게 존재하는 섬세한 느낌들에 이름을 붙여온 ‘슬픔에 이름 붙이기’ 프로젝트. 그 프로젝트로 십여 년 동안 모아온 ‘감정 신조어’를 집대성한 『슬픔에 이름 붙이기』가 사전 형식의 책으로 나왔다. ‘나도 누군가의 인생에서는 엑스트라겠구나’라는 깨달음을 뜻하는 ‘산더’, 한때 북적였으나 지금은 고요해진 곳의 분위기를 가리키는 ‘케놉시.. 2024. 6. 12.
대화의 정석 “우리는 대화를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인간관계와 인생에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대화법말하기 분야의 최강자로 발돋움한 첫 책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에 이어 일 년 만에 내놓는 저자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거듭하는 동안 말하기만큼 중요한 것이 ‘대화’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이 책을 쓴 동기를 밝힌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대화를 힘들어하고 또 그만큼 잘하고 싶어 하는지를 생생히 목격한 저자는 다양한 강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금 시대에 요구되는 대화법을 총망라했다.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쌓은 인물들은 모두 안다. 성공하려면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관계를 잘 맺는 단 하나의 방법이 바로 ‘대화’라는 사실을. 하지만 대화를 .. 2024. 6. 10.
어긋난 대화 1분 만에 바로잡는 45가지 기술 절대 어긋나지 않는 45가지 대화의 장치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는 어긋날 수밖에 없다. 저마다 생각과 입장, 습관이 다른 두 사람이 딱 맞아떨어지게 대화를 이어나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러한 전제하에 어긋날 수밖에 없는 대화를 바로잡아 나가면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 것이 곧 성공의 비결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해내는 사람들은 인간관계, 일, 성과, 좋은 평가, 신뢰를 모두 얻을 수있다. 대화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도록 하는 여러 가지 대화의 장치들을 알아보고, 어긋나지 않고 잘 맞물려서 돌아가게 만드는 대화의 작은 부품들을 알아본다.대화가 어긋나면 모든 것이 틀어진다어떤 자리에서나 누구에게나인정받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운이 좋은 사람들의 말습관#성과를 올리기 위해 피해야 할 단어#상대의.. 2024. 6. 10.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깊은 흑요석 같은 시간을 만나게 하여주소서내 안의 어두운 나를 차분히 응시하게 하여주소서격랑의 복판에서 오롯이 고결한 영혼, 한국 서정시의 거목 도종환기도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시력 40년의 역작한국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올해 등단 40주년을 맞이한 도종환의 열두번째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이 창비시선 501번으로 출간되었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보듬는 “격렬한 희망”(박성우, 추천사)의 시로 먹먹한 감동을 선사한 『사월 바다』(창비 2016)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뜻깊은 시집이다. 시인은 3선 국회의원이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현실정치에 투신하는 동안 “전쟁 같은 일상”을 살아온 “고뇌의 흔적들”(시인의 말)을 진솔한 언어로 토로한다. 동시에 자연을 사랑하는 한 인간으로서 삶에 대한.. 2024. 6. 9.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 "그렇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일은 역시시 쓰는 일이고 시인이 되는 일"새롭게 써내려간 1년여의 기록, 나태주 신작시집 수수한 풀꽃처럼 우리 곁의 작고 여린 존재들을 노래해 온 시인, 나태주의 신작시집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가 출간되었다. 하루하루 있는 힘껏 살아내고 있는 이들에게 온기 어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2023년 5월부터 2024년 5월에 걸쳐 새롭게 써내려간 작품 178편을 담았다. 50년 넘게 이어 온 시인 나태주로서, 어느덧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 접어든 인간 나태주로서 자신의 시와 삶을 되돌아보는 시선이 오월의 봄볕처럼 따뜻하고 애틋하게 다가온다.시인은 “날 어둡고 다리 아프고 지쳤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인생의 발걸음을 서두르는 대신 “사막을 건너듯 힘들게 견뎌온 하루”.. 2024. 6. 5.
허송세월 첫 문장: 핸드폰에 부고가 찍히면 죽음은 배달상품처럼 눈앞에 와 있다.내가 즐겨 마신 술은 위스키다. 위스키의 취기는 논리적이고 명석하다.혀가 빠지게 일했던 세월도 돌이켜보면 헛되어 보이는데, 햇볕을 쪼이면서 허송세월할 때 내 몸과 마음은 빛과 볕으로 가득 찬다. 나는 허송세월로 바쁘다.새벽의 갈대숲에서 새들이 부스럭거리고 퍼덕거린다. 새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동네는 복 받은 동네다.조사 ‘에’는 헐겁고 느슨하고 자유로워서, 한국어의 축복이다.형용사를 탓할 일이 아니라, 자신의 말이 삶에 닿아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한다. 삶을 향해서, 시대와 사물을 향해서, 멀리 빙빙 돌아가지 말고 바로 달려들자.세상살이는 어렵고, 책과 세상과의 관계를 세워 나가기는 더욱 어려운데, 책과 세상이 이어지지 않을 때 독서는 .. 2024. 6. 4.
THE MONEY BOOK 출발선이 달라도 금융생활은 평등하도록,잘 살아가기 위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금융상식미국 퓨리서치센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삶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17개 선진국 중 ‘가족'과 ‘직업'을 제치고 ‘물질적 행복'을 1순위로 꼽은 것은 한국이 유일했다. 그러는 한편 국내의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의 금융 문맹률이 심각할 정도로 높고, 특히 평생에 걸쳐 진행되어야 하는 돈 관리에 필요한 금융지식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한다. 돈이 행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여기면서도, 막상 돈을 잘 모르는 사람들. 《더 머니북》은 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돈의 많고 적음은 개인이 당장 컨트롤하기 어렵다. 다만 '돈을 다루는 능력'은 스스로 높일 수 있다. 금융지능, 혹은 금융 이해력이라.. 2024. 5. 31.
플랜B는 없다 성공에 이르는 가장 오래된,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이 작동하는 지혜는 무척이나 간단하다.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퇴로나 핑곗거리를 만들지 말라는 의미도 담겨 있다. 다른 선택지가 있다면 상황이 어렵고 힘들 때 자연히 눈이 간다. 있는 힘껏 애써도 모자랄 상황에 한눈팔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성공을 위해서는 또 다른 선택지, 즉 플랜B를 만드느라 시간과 노력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이것은 매우 단순한 법칙처럼 보이지만, 실천하는 데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플랜B는 없다》 의 저자 맷 히긴스는 자신의 경험, 고대부터 이어져 온 선인들의 지혜, 그리고 현대의 과학적 연구 결과에서 발견한 노하우를 이 책에서 9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저성장 시대, 긴 불황의 늪, 더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이 책이 전하.. 2024. 5. 29.
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45년간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해온 저자의 자전적 에세이 쓰기 가이드북&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전적 에세이이자 기나긴 애도의 글하버드대학교 3년 연속 최우수 강의상 수상작가 은유, 김신지, 퓰리처상 수상 작가 제럴딘 브룩스 추천!『내 삶의 이야기를 쓰는 법: 자전적 에세이 쓰기 A to Z』는 평생 글을 쓰고 45년간 글쓰기 워크숍을 운영해왔으며, 16년간 아픈 아들을 간병하며 힘든 시간을 통과한 저자가 ‘자전적 에세이’ 쓰기의 의의부터 창작의 전 과정을 소개한다. 자전적 에세이를 ‘왜 쓰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글쓰기의 끝에서 만나게 되는 깨달음에 이르기까지, 글쓰기의 단서와 풍부한 일화, 구체적 조언과 지침이 망라되어 있다.오랫동안 글을 쓰고 글쓰기를 가르치면서 저자는 자전적 에세이 쓰기에 접근하는.. 2024. 5. 29.
고래는 물에서 숨 쉬지 않는다 ★런던 동물학회 클래리베이트 상 후보★★영국 차세대 천재 생물학자가 던지는 진화의 새로운 화두★“진화가 향한 곳은 이기심도, 다정함도 아니었다”완벽하지도 위대하지도 않은 모습으로‘마침내 살아남은 것’들에 대한 매혹적인 탐구진화는 생존과 번식을 위한 경쟁에서 각 세대에게 유용한 유전적 돌연변이가 선호되는 ‘자연선택’을 통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새, 박쥐, 잠자리는 날게 되었고, 뱀은 팔다리를 포기했으며, 전기뱀장어는 강력한 전기를 만들었고, 개미는 곰팡이와 진디를 키우는 농부가 되었다. 진화로 인한 생명의 다양성과 독창성, 또 그것이 만들어낸 장관은 굉장히 경이로우며 위대하다. 그러나 이는 진화의 모든 것은 아니다.자연 속에는 굉장히 비합리적이고 비경제적인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들이 무수히 존재한다. 물.. 2024. 5. 28.
365매일읽는 긍정의 한줄 ‘긍정의 한 줄’ 신드롬을 일으켰던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삶의 가치와 긍정의 힘을 되새기게 한 이 책을 더 깊이 있는 내용과 새로운 편집과 판형으로 출간했다. 명언을 재해석한 저자의 깊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영어로 옮긴 키와 블란츠가 원문의 맛을 더욱 살렸다.매일 아침, 내 하루의 시작을 응원해 주는 책“긍정의 한 줄? 짧지만 강한 한 줄!”, “마음에 꽂히는 한 줄의 말!”, “같은 책을 두 번 구입하게 해 준 책!”, “오래도록 음미하고 싶은 명언들!”, “매일 아침, 내 하루의 시작을 응원해 준다!”, “하루 한 줄로 느슨해진 마음을 다잡아요!”…….2008년 출간하는 즉시 국내 출판 시장에 포켓북 열풍을 몰고 온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이 .. 2024. 5. 25.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 3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일본 영화 개봉·한국 영상화 확정《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스핀오프 전격 출간!“전작을 뛰어넘는 반전과 뜨거운 눈물.슬픔이 가슴을 후벼 판다는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_독자 리뷰 중한국에서만 누적 판매 부수 30만 부, 한국·일본·중국을 합해 5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후속작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눈물이 사라진다 해도》가 드디어 출간되었다.“내 생애 최고의 로맨스 소설”, “이렇게 펑펑 울어본 책은 처음이다”, “공공장소에선 절대 읽지 마시오”, “사랑의 정의를 다시 쓰게 한 책”이라는 독자들의 찬사를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한국에서의 폭발적.. 202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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