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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로 괜찮은 날이었다

by integer1004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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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보다 슬픔이 먼저 떠오르고, 웃음보다 울음이 먼저 나오는 삶의 순간들 속에는 약함이나 부족함이 아닌, 살아가려는 치열한 의지가 깃들어 있었습니다.(프롤로그, 12p)

불안은 우리가 두려움을 마주할 때 일어나는 작은 파도와 같습니다. 그것을 피하려 하지 않고, 그 위에 올라타 균형을 잡는 법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요?(1장 기분 뒤에 숨은 진짜 감정 들여다보기, 30p)

감정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짜증은 너무 과로했으니 나를 돌봐달라는 신호일 수 있고, 서운함은 인정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표현일 수 있습니다.(1장 기분 뒤에 숨은 진짜 감정 들여다보기, 63p)

“내가 진짜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고, 왜 그걸 이루지 못할까?” 이런 탐색은 시기심이 단순한 파괴 욕구가 아니라 나도 성장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메시지입니다.(2장 내 감정들은 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 89p)

시시포스는 영원히 같은 바위를 굴려야 하지만, 우리는 바위를 내려놓을 수도, 새로운 산길을 오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이 반복해서 겪는 아픔이 있다면, 그 정체를 들여다보세요.(2장 내 감정들은 내가 뭘 원하는지 알고 있다, 104p)

우리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 타인의 박수갈채나 인정이 아닌,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로 이것이 내가 원하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찾아옵니다.(3장 나 자체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 135p)

주인공 윌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인해 자신의 감정에 벽을 쌓고 살아가지만, 결국 심리치료사 숀을 만나면서 자신을 용서하고,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웁니다. 숀은 윌에게 끊임없이 말하죠.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3장 나 자체로 살아가기 위한 선택, 175p)

타인이 내 모든 결핍을 채워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랑은 분명 큰 위안이 되지만, 그것만으로는 나 스스로를 지탱하기 어렵습니다. 나의 결핍은 내가 직접 보듬어주는 것이 출발점입니다.(4장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190p)

“우리는 삶 속에서 계속 배우고, 또다시 삶은 끊임없이 우리를 가르친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자기주장은 배움의 과정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4장 당신이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면 된다, 220p)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현상 공모를 내건 주제입니다. 수많은 응모작 가운데 1등으로 뽑힌 것은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모래성을 쌓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이었습니다.(5장 자기존중감이 회복되는 작고 단단한 시작, 252p)

집 안의 한구석을 당신만의 공간으로 꾸며보세요. 좋아하는 향초, 책, 푹신한 쿠션 등을 준비해 작은 행복의 거점으로 삼는 겁니다. 우리는 종종 머리로만 살아가지만, 삶의 행복은 감각에서 비롯됩니다. (5장 자기존중감이 회복되는 작고 단단한 시작, 2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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